EC2 세팅 - 스토리지

2026. 1. 28. 17:13·Infra/AWS

 

EC2를 “원격으로 빌린 컴퓨터 한 대”라고 이해하면, 그 다음부터는 생각보다 단순해진다.
컴퓨터라면 당연히 있어야 하는 게 있다.

  • CPU
  • 메모리(RAM)
  • 저장 공간(디스크)

여기서 저장 공간이 오늘 포인트다.
노트북에서는 HDD/SSD라고 부르는데, EC2에서는 표현이 살짝 달라진다.

 

 

EC2도 결국 “컴퓨터”니까 디스크가 필요하다

EC2가 특별한 무언가라기보다는,
그냥 AWS 데이터센터에 있는 컴퓨터를 내가 원격으로 빌려 쓰는 구조다.

그래서 서버를 켜려면 OS가 깔릴 디스크가 필요하고,
그 디스크 안에 앞으로 내가 넣을 것들이 쌓인다.

  • Ubuntu 같은 운영체제(OS)
  • 내가 배포할 서버 코드
  • 실행하면서 생기는 로그 파일
  • 설정파일, 인증서, 캐시, 임시 데이터 등

결국 EC2에서 디스크는 “옵션”이 아니라 기본 구성요소다.

 

 

EC2의 하드디스크 = EBS (외장하드라고 생각하면 제일 편함)

EC2에서 디스크 역할을 하는 게 **EBS(Elastic Block Store)**다.

개념을 가장 쉽게 잡는 방식은 이거다.

  • EC2 인스턴스 = 컴퓨터 본체
  • EBS = 그 컴퓨터에 연결된 디스크(하드디스크/SSD)

그래서 EBS는 느낌상 “EC2 안에 들어있는 부품”이라기보다
EC2에 붙여서 쓰는 외장 디스크처럼 이해하면 정확하다.

 

 

스토리지(Storage) / 볼륨(Volume) / EBS 용어가 헷갈리는 이유

여기서 사람들이 자주 헷갈리는 게 “같은 걸 다른 이름으로 부르는 구간” 때문이다.

Storage(스토리지)

저장 공간을 통칭하는 일반 단어다.
(디스크, 저장장치 전부를 넓게 말함)

EBS

AWS에서 제공하는 스토리지 서비스 이름이다.
(EC2에 붙는 블록 스토리지)

Volume(볼륨)

실제로 할당된 디스크 1개 단위를 말한다.

즉 이렇게 연결된다.

  • 스토리지(저장공간)라는 큰 개념이 있고
  • 그중 EC2에 붙이는 방식이 EBS고
  • EC2에 실제로 하나 붙인 디스크 한 덩어리를 볼륨이라고 부른다

AWS 콘솔에서 “볼륨” 메뉴가 따로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EBS로 만든 디스크 한 개”를 관리하는 화면이니까.

 

 

EC2 만들 때 “스토리지 구성” 단계가 의미하는 것

EC2 생성 과정에서 스토리지 구성 화면이 나오면
그건 결국 이 질문 하나를 하는 단계다.

 

“이 컴퓨터에 디스크를 얼마짜리로 붙일래? 어떤 타입으로 붙일래?”

 

여기서 정하는 것들은 현실 컴퓨터에서도 익숙한 것들이다.

  • 디스크 용량(몇 GB?)
  • 디스크 종류(성능/비용 특징)

 

 

디스크 용량: 프리티어 기준이면 보통 30GB로 잡는다

학습용/실습용 서버를 돌리는 정도라면
디스크는 보통 프리티어 무료 범위(예: 30GB) 안에서 잡는 게 기본이다.

왜 30GB가 “학습용으로 충분”하냐면,
서버 하나 운영할 때 디스크가 막 미친 듯이 필요한 게 아니라서다.

대략 이런 것들이 들어간다.

  • Ubuntu 설치 용량
  • 프로젝트 코드 + 빌드 산출물
  • 로그 파일 (이게 누적되면 디스크를 갉아먹음)
  • 간단한 설정/배포 스크립트들

물론 장기 운영하거나 로그를 많이 쌓거나 DB까지 같은 서버에 올리면 얘기가 달라지지만,
지금 단계에서는 30GB면 감당 가능한 범위다.

 

 

볼륨 유형(gp2 vs gp3): 결론은 gp3로 가면 된다

스토리지 설정에서 “볼륨 유형”을 고르는 구간이 있는데
여기서 핵심은 간단하게 정리된다.

  • gp3 = 더 최신 세대(기본 선택으로 무난)
  • 성능/효율 측면에서 보통 gp3 쪽이 기본값처럼 쓰인다

실습/학습 단계에서는 이걸 깊게 파기 시작하면 끝이 없다.
중요한 건 “이 디스크로 서버를 안정적으로 실행할 수 있느냐”인데,
gp3면 일단 그 조건을 만족한다.

 

 

IOPS / Throughput 같은 고급 옵션은 지금은 건드리지 않는다

스토리지 화면 아래쪽에 보면

  • IOPS
  • Throughput
  • 암호화
  • 스냅샷
  • 고급 설정

같은 것들이 줄줄이 나온다.

여기서 핵심은 이거다.

지금은 서버 배포 경험과 흐름을 익히는 단계라서
성능 튜닝을 여기서부터 시작하는 순간 흐름이 깨진다.

  • “왜 이 수치를 이만큼 해야 하지?”
  • “IOPS를 높이면 뭐가 좋아지지?”
  • “비용은 어떻게 되지?”

이걸 파기 시작하면, 배포를 배우러 왔다가 스토리지 성능 공부로 새버린다.

그래서 지금은 그냥 기본값으로 두고,
“디스크가 붙은 EC2를 하나 띄우는 경험”에 집중하는 게 맞다.

 

 

인스턴스 시작 = 컴퓨터 전원 켜기 (pending이 나오는 이유)

스토리지까지 설정하고 인스턴스를 시작하면,
그건 그냥 “AWS 쪽에서 컴퓨터 한 대를 켜달라”고 요청한 거다.

근데 현실 컴퓨터처럼 바로 켜지는 게 아니라,
AWS 내부에서는 이런 작업이 필요하다.

  • 실제 물리 자원 할당
  • OS 준비/부팅
  • 네트워크 붙이기
  • 공인 IP 할당 등

그래서 처음 상태가 보통 pending으로 보이고,
잠시 후에 running으로 바뀐다.

 

 

한 줄로 정리하면

  • EC2는 컴퓨터 한 대고
  • 그 컴퓨터의 디스크가 EBS고
  • EBS로 붙는 디스크 1개 단위를 볼륨이라고 부른다
  • 실습 단계에서는 용량(30GB) + gp3 정도로 두고 기본값으로 진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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